2023년 역대급 태풍과 대한민국 역사상 강한 5개 태풍
2023년 역태급 태풍 발생 현황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면서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에 비상이 걸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중앙기상대 발표를 인용, 올해 중국에 상륙한 첫 번째 태풍인 ‘탈림’이 지난 17일 광둥성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상륙했다고 전했다. 탈림의 영향으로 현재 중국 남부 지방은 물바다로 변했다. 저장성엔 시간당 141mm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하이난성과 광둥성은 모든 선박과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광둥성 주민 약 23만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당국은 해안 부근 관광지 68곳을 폐쇄하고 어선 2702척을 회항시켰으며 양식업 종사자 8262명에게도 대피 명령을 내렸다.
전날 홍콩에서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오전 증시 거래가 지연되기도 했다. 홍콩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0시40분 5단계 경보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경보(8단계)를 발령했다. 홍콩에서 8단계 기상경보가 발령되면 주식, 채권, 파생상품의 오전 거래가 중단된다.
중앙기상대는 태풍 탈림이 18일 오전엔 강한 열대성 폭풍이나 태풍을 동반하면서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해안에 다시 상륙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탈림은 19일까지 베트남 북부로 이동해 소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베트남 당국도 북부 해안 지역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태풍 탈림(Typhoon Talim)은 2017년에 발생한 태풍으로, 주로 동아시아 지역을 영향을 주었습니다. 탈림은 발생 당시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017년 9월 중순에 일본과 대한민국을 강타한 탈림은 두 나라에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일본의 남부 지방과 규슈 지역을 특히 강타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야기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날 때에도 탈림은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여 전국적으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탈림이 지난 뒤 발생한 한강 침수 사건으로 인해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탈림으로 인한 홍수로 인해 도로 침수, 주택 침수, 비상대피령 발령 등으로 인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태풍 탈림은 동아시아 지역에 강력한 태풍으로 기억되며, 재해 대비 및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사례 중 하나입니다.
출처:[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7월 20일 오전 3시경 팔라우 북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제 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제 9호 열대저압부는 2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65㎞) 강풍반경 300km 세력의 제5호 태풍 독수리(DOKSURI)로 발달해 팔라우 북북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속도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5호 태풍 독수리는 2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m(시속97㎞) 강풍반경 33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5km 속도로 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할 경우 ‘태풍’, 북태평양 동부·북대서양·카리브 해에서 발생할 경우 ‘허리케인’, 벵골 만·인도양 등에서 발생할 경우는 ‘사이클론’이라 한다.
강도에 따라 열대 요란, 열대 폭풍, 태풍으로 분류되며, 강도는 주로 최대풍속에 의해 결정된다.
적도 부근 열대 수렴대(ITCZ)의 몬순 기압골 내에서 생긴 파동이 점점 발달하면서 충분한 와도를 가져 곧 하층 순환이 만들어지고, 공기가 일점으로 수렴하면서 저기압성 순환으로 발달하거나, 편동풍 파동에 의한 기압골 동쪽의 상승효과로 저기압성 순환이 발달한다.
이렇게 발달한 저기압성 순환장은 열대 요란(Tropical Disturbance)이 되는데, 이 열대 요란이 성장하여 열대저기압(Tropical Depression)이 되고, 이 열대저기압이 마침내 최대풍속 18 m/s에 이르는 순간, 비로소 태풍이 되면서, 각국은 감시를 시작한다.
이때, 국제(WMO) 기준으로 최대풍속 18 m/s 이상 33 m/s 미만은 열대폭풍(Tropical Storm)으로 분류되고, 33 m/s 이상부터 SSHS에 따라 태풍으로 부르는 것이 맞지만,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쪽에서는 열대폭풍부터 그냥 공식적인 태풍이라고 친다.
태풍의 계급은 중심에서의 최저기압, 1~3분 또는 5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나 돌풍의 세기, 풍향, 강수량과 강수강도, 87km/h 또는 118km/h 풍속이 나타나는 반지름, 또는 1,000mb(밀리바) 등압선까지의 반지름, 발생지점과 진로의 특징 등에 의해 결정된다.
태풍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각각 돌면서 폭풍 중심으로 향하는 나선형의 저기압성 순환을 한다. 중심으로 향할수록 기압이 하강하고 풍속·온도·습도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풍속이 감소하여 중심인 눈에서는 산들바람이 불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무풍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구조를 갖는다.
이와 같은 태풍은 열대 요란의 일부만이 성장하여 형성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30~100여 개로 매년 다르며, 1/4은 동남아시아에서, 1/7은 카리브 해역에서, 1/10은 남서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 해역에서 각각 발생한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친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로 열대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이다.
남`북위 8~25°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열대 저기압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풍(typhoon)은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 17m/sec 이상이며, 강한 폭풍우를 동반한 것을 말한다.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모여 들어 상승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대기에 공급하게 된다. 이렇게 발달한 태풍은 시속 120~200km의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여 풍수해(風水害)를 입히는데, 강력한 태풍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의 1만 배나 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태풍 이름은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애칭으로 붙이면서 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는 자신의 아내나 애인 등 여성 이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여성 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현재와 같은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지어진 것으로,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고유 언어를 5개조로 나누어 태풍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0년 1월부터는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아시아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14개국 회원국에서 각각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했다. 이들 140개 이름을 5개 조로 나눠 1개 조에 28개씩을 구성됐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대한민국 역사상 강력한 5개 태풍
태풍 기타 (Typhoon Kitty) – 1947년: 태풍 기타는 1947년 9월 18일에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태풍은 폭발적인 바람과 강한 비로 인해 많은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서울 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태풍 티파 (Typhoon Tip) – 1979년:
태풍 티파는 1979년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과 일본을 강타한 역대 최강의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엄청난 크기를 가지며, 최대 바람속도는 초당 약 305km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강타하여 두 나라에서 많은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태풍 소닉 (Typhoon Rusa) – 2002년: 태풍 소닉은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농경지와 주택 등을 크게 훼손하였고,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남해안 지역을 강타하여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풍 메기 (Typhoon Maemi) – 2003년: 태풍 메기는 2003년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바다로부터 큰 에너지를 얻어낸 ‘종합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메기는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야기하였고, 특히 부산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
태풍 하이선 (Typhoon Chaba) – 2016년: 태풍 하이선은 2016년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태풍은 전남을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상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한 태풍 5가지로, 이러한 태풍들은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자연재해 대응 및 대비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된 사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