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챙겨야될 자궁근종과 난소물혹 여성질환건강(실제후기)

20대부터 챙겨야될 자궁근종과 난소물혹 여성질환건강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이란?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은 여성 생식기에서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근종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무증상이거나 월경과다, 골반 통증, 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비암성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 치료, 초음파 치료,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난소물혹**은 난소에 생기는 물혹으로, 난소 낭종 또는 난포낭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난소에서 자란 액체로 채워진 주머니이며, 주기적인 배란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소물혹은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면 골반 통증, 복부 팽만감, 또는 월경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크거나 파열되면 심각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자주 발생하는 여성 질환이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의 검사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검사 방법

초음파 검사: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을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경질 초음파는 질 내에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해 더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복부 초음파는 외부에서 자궁과 난소를 시각화합니다.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경우 MRI를 통해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의 크기, 위치, 성격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종의 위치와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CT(컴퓨터 단층촬영):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을 평가할 때 덜 사용되지만, 복합적인 골반 문제를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난소물혹의 경우, 특히 암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CA-125 등의 종양 표지자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자궁경 검사: 자궁 내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작은 카메라가 부착된 자궁경을 삽입하는 검사입니다. 이 방법은 자궁근종이 자궁 내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난소혹

  • 치료 방법 관찰

자궁근종과 난소물혹 모두 증상이 없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정기적인 관찰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크기와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고려합니다.

약물 치료: 자궁근종: GnRH 작용제와 같은 약물로 일시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춰 근종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난소물혹: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여 난소물혹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새로운 물혹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존재하는 큰 물혹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수술: 자궁근종: 증상이 심하거나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적 제거(근종 절제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을 보존하는 방법으로는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난소물혹: 크기가 크거나 파열된 경우, 또는 암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을 통해 물혹만 제거하거나, 난소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난소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자궁근종: 자궁동맥 색전술(UAE)은 자궁 근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여 근종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는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근종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주파 절제술: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직접 파괴하는 방법으로, 수술 없이 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 치료: 호르몬을 이용한 치료는 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프로게스틴이나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약물들이 사용될 수 있으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종합적 관리 자궁근종과 난소물혹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증상, 종양의 크기와 위치, 향후 임신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방법 선택 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모니터링을 통해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 시 치료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암과 난소암과 관련 되었는가

난소물혹과 난소암은 서로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난소물혹은 양성으로 암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나 특정 유형의 난소물혹,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발견되는 물혹은 난소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난소물혹이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지속적인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의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크기가 커지거나 변형되는 경우, 암 검사를 통해 난소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암(특히 자궁내막암)과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내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진행 과정이 다르며, 자궁근종이 자궁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후기

 

블로거인 저는 실제로 20~30대 난소물혹을 발견하였습니다. 2~3년전에 검사 받았을 때 아주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기간동안에 잠시 건강검진을 못한 사이 생겨난 혹이 무려 약 20cm에 달하였습니다. 대게 동네 산부인과에서 검진이 가능하지만 꾸준한 복통과 피부 표면으로 만져지는 이질감에 작은 병원을 거치치지 않고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난소물혹은 작게는 1~3cm정도로 생겨났을 시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5cm이상으로 자라는 경우 대게 수술을 권합니다. 보통은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혹 상태에 따라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확인된 크게가 많이 큰 편이라 바로 복강경 수술 날짜를 잡고 피검사, 초음파, CT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을 위한 입원은 수술전날부터 공복으로 입원하였습니다. 수술은 1~2시간 내로 끝났고, 총 5일 동안의 입원기간을 가졌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걸을 수는 있지만 정말 걷는 정도에서 그치며, 정상적인 활동은 적어도 1~2달정도 시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제거한 조직을 가지고 조직검사를 해줍니다. 보통 10~14일 후 안내 받을 수 있고, 저의 경우 양성이지만 기형종으로 갑상선 조직이 뭉쳐진걸로 나왔습니다.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검사를 1년에 1번씩 해야됩니다. 난소혹은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보이는 혹의 형태에 따라 암일 가능성도 높아 간단한 검진이라도 이 분야에 전문인 의료진과 병원에서 진료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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